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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납부 국민이지만, 코로나19지원금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전자담배 업계 종사자들
성실납부 국민이지만, 코로나19지원금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전자담배 업계 종사자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사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포 할 만큼 대유행이 되어 미국, 일본, 유럽, 캐나다, 호주등 전 세계가 감염되어 현재에도 미국과 유럽국들은 말그대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사태에 한국 정부는 초기 발 빠른 대처로 지역감염 확산 방지, 자가격리, 치료과정, 개학 연기, 마스크5부제, 각종 코로나19지원금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방역 대처 방법과 경험을 전수해 주길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발 빠른 대처와 전세계 급속적 전염확산 사태 등이 영향을 미쳐 이번 4.15 총선은 역대 최대 투표율(66.2%)과 여당(민주당)이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 정부는 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갖가지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지원을 신청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전국민이 피해를 입어 힘든 시기에도 제외 되는 업종이 있다고 한다. 도박, 사행성, 귀금속, 담배, 부동산, 유흥주점, 성인용품 판매, 온라인게임, 금융 및 보험, 다단계등 여러 업종이 예외 되는데, 이에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 되어 예외 업종에 속한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자영업자들과 사업주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담배로 분류 돼버린 전자담배 관련 업자들은 그 어느 지원도 받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전자담배 매장 사업주는 지난 3개월간 지원 신청을 위해 여러 번 은행과 관공서를 방문하고 통화가 힘든 기관 콜 센터의 문의도 수십 차례 했지만 번번히 제외 업종으로 고배만 마시고 말았다. 얼마 전 코로나 사태가 사업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방문객 수와 매출의 감소는 1. 50%이상 감소가 41%, 2. 30~50%감소가 32%로 나타나, 결국 30%이상 감소는 73%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폐업의 위기에 서 있지만 정작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사각 지대에 놓인 것이다. 우선 여기서 담배와 전자담배는 같을까? 과연, 담배사업법이라 함은 무엇인가? 위 내용은 담배에 관한 법령으로, 전자담배에 관한 구체적 정의 및 법규가 명시 되어 있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 담배(궐련)판매 사업장에선 담배만을 판매 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 오히려 이런 형태로만 본다면 실제 담배(궐련) 판매가 가능한 ‘소매인 지정’이된 곳 중 대부분 편의점, 소형 생활용품점 처럼, 식품 및 생필품 등을 함께 판매 하고 있어 업종이 담배만으로는 분류 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한 업종으로 지원금 신청이나 지원 대출이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일반 소매인 들이 일상적으로 구매 하는 주류나 담배를 판매하는 곳은 대부분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함께 판매 하는 곳이 많다. 전국의 많은 담배(궐련)및 주류판매 영업점(유흥,음식점 제외)도 일반 생활용품과 식료품등을 함께 판매하는 곳이 대다수다. 전자담배처럼 전자담배만을 판매하는 곳은 전국에 상당수다. 따라서, 이번 코로나19사태에 따른 지원 혜택에서는 잘못 된 분류로 인해 생업에 위협을 받으면서도 사각지대에 몰려 지원 받기 힘든 상황이다. 모두다 힘든 코로나19라는 유래 없는 사태에 성실히 납세한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더 이상 안타깝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담배와 전자담배의 명확히 구분된 관련 법규가 제정 되기를 간곡히 바래본다.
2부 - 합성니코틴을 해석하다!
2부 - 합성니코틴을 해석하다!
지난 2019년 10월 23일 보건복지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강력 사용중지 권고' 발표 이후, 세간의 관심은 기존의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옮겨졌다. 그전까지는 뉴스베이퍼 기자들이 일반 일간지나 주간지 기자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만 보아도 신기해서 기기를 빼앗아 만지작거리는 수준이었다. 관심이 없었던 터라,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거의 무지한 수준에 가까웠다. 하지만, 근래에는 완전히 그 면모가 바뀌었다. 코일, CSV, 모드기기 등 액상형 전자담배의 기본적인 용어 뿐만 아니라, PG, VG,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줄기니코틴, 합성니코틴 등 전문화학용어까지 들먹이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렇듯 대중의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지식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안일함으로 일관했던 업계 분위기도 사뭇 달라졌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전자담배 매장의 점주 A씨는 이렇게 말한다. “담배사업법이고 국민건강증진법이고 자꾸 개정하고 규제한다고 하니까,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업계가 돌아가는지 알려면 공부를 해야해요. 그런데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많지 않으니까......” 이러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뉴스베이퍼가 특별기획 3부작을 준비했다. 1부 줄기-뿌리 니코틴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두번 째 특별기획 '합성니코틴' 을 진단해 보자. 최근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인 '합성니코틴'. 우선 그 용어와 명칭에 관해 알아보자. 합성니코틴의 정의 일반적 니코틴은 담배(연초)식물 잎이나 가지, 피망, 토마토, 감자, 고추 등 '가지과 식물(Solanaceae)에 함유된 '알카로이드(Alkaroid)' 성분으로 연초의 잎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말린 담배의 잎에는 니코틴이 0.6%~3% 가량 포함되어 있어 연초 잎에서 추출하기가 가장 쉽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니코틴 생산업체 C 社의 담당자는 연초잎의 종류에 따라 니코틴 함유량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학명은 Nicotiana Tobacum, 화학기호는 C10H14N2 이다. 한편 이 니코틴 성분을 식물에서의 추출이 아닌, 니코틴 구성 원소인 탄소, 질소, 수소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을 '합성니코틴' 이라고 명명한다. 합성니코틴의 종류 위의 분류에서 'R' 은 오른쪽을 의미하는 라틴어 'Rectus' 에서 유래되었고, 'S' 는 왼쪽을 의미하는 라틴어 'Sinister' 에서 비롯되었다. 명칭에서부터 '왼쪽'과 '오른쪽'처럼 방향성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된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합성니코틴의 원리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합성니코틴의 원리 - 이성질체 대부분은 니코틴을 하나의 물질로 여긴다. 필자 역시 하나의 물질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저 탄소와 수소, 질소를 원소로 한 분자 구조의 한 물질로 여겨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니코틴의 특이점을 한가지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니코틴은 한가지 물질이 아닌 두가지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위에서 설명된, 'R' 과 'S' 이다. 'R-니코틴' 은 'D' 혹은 '+'로 표기하며, 'S-니코틴' 은 'L' 혹은 '-' 로 표기한다. 이 두가지 물질은 '거울상이성질체 분자 (Chiral Molecule)' 성질을 가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성질체' 라 함은 무엇일까? 즉, 니코틴의 구성성분인 탄소, 수소, 질소 각 분자의 종류과 수가 같아 외형적으로는 동일물질이지만 서로의 특성이 다르다는 의미이다. 즉, 분자식은 같지만 서로 다른 물리적, 화학적, 광학적 성질을 갖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연초에서 추출한 니코틴은 'S' 물질이 95~98%, 'R' 물질이 2~5% 로 구성되어 있고, 합성 니코틴의 경우 'R' 과 'S' 가 각각 50%의 동일한 비율로 구성된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니코틴 제조업체 C 社는 'R' 성분을 부정적으로 보고 'S' 성분으로만 구성된 합성니코틴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이견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합성니코틴의 역사 합성니코틴은 1904년 스위스 과학자 Ame Picter, A. Rotschy 가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후, 1940년 뇌질환과 신경계 질환에 대한 의료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8월 미국의 A 社에서 대량생산 제조공법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5년 이와 관련된 공법이 미국과 한국에 특허출원 되었다. 2016년 3월 국내에는 최초로 'RS-니코틴' 이라는 이름으로 시판되었다. 현재 해당 업체는 흔히 GLP Test로 불리우는 급성경구독성시험과 급성경피독성시험을 완료하였고, 이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뉴스베이퍼로 보내왔다. 해당 업체의 자료 공개 동의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 홍보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게재하지 않겠다. 합성니코틴의 효용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천연니코틴이 몸에 덜 해로운 것 아닌가요? 천연이니까...?” 라는 질문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제조업체와 접촉해 보았으나, 현재까지는 확고한 업계의 정설도 없는 모양이다. 합성니코틴의 역사에서 보여지듯, 합성니코틴은 의료용으로 쓰일 만큼 안전하다는 의견과 일부 유해 물질이 체외 배출이 힘들어 천연니코틴보다 인체에 해롭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그래서 뉴스베이퍼는 해외 액상전자담배 업계 인사들에게 합성니코틴의 안전성 혹은 유해성에 대해 물었다. 위의 인터뷰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합성니코틴이 천연니코틴에 비해 유해하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으며, 오히려 반대의 의견이 더 많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직 액상전자담배 유해성에 관한 연구결과가 현재까지도 충분치 않듯이, 합성 니코틴을 사용하는 액상전자담배 역시 유해성에 관한 자료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우선, 연초추출니코틴 시험 결과를 파악해보자.(합성니코틴을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는 업체의 자료를 입수하여 검토하였다.) 연초추출니코틴 독성에 대한 실험 쥐 연구결과 - 호흡주기, 호흡량 감소, 최고 들숨 유속 모두 저하됨. - 헤모글로빈 증가, 적혈구 증가, 백혈구 감소, 림프구 감소, 콜레스테롤 감소. - 흉선 림프관 감소, 심장박동 수 증가, 부신 증가, 허파 무게 증가. - 호흡 상피에서 각질화를 동반하는 비축 세포 증식증, 편평 상피학생 후각 상피 위축. - 폐 실질의 염증 변학, 주요 기관지의 잔 세포 증식증. - 모발 손상, 피부 경학. - 폐, 기관지, 후두, 비강에 이상 발생. - 과민성 증가, 손, 발, 꼬리 상처, 재채기, 눈 감기 증가, 경련을 자주 일으킴. - 유선, 뇌하수체 전엽, 난소, 피부, 종양 전이 발생. 아래 논문 등 발췌 Ulrike Kogel, Walter K.Schlage, Florian Martin, Yang Xiang, Sam Ansari, Patrice Leroy, Patrick Vansheeuwijck, Stephan Gebel, Ansgar Buettner, Christoph Wyss, Marco Esposito Julia Hoeng, Manuel C. Peitsch “A 28-day rat inhalation study with an integrated molecular toxicology endpoint demonstrates reduced exposure effects for aprototypic modified rist tobacco product compared with conventional cigarettes”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68 (2014) 204 217 Seong Jin Choi, Sang Hyub Lee, Sang Jin Lee, Mi Jin Yang, Kyu Hong Lee “Subchronic Inhalation toxicity study of 3R4F reference cigarette smoke in rats” Mol. Cell. Toxicol. (2016) 12:313-325 합성니코틴 독성에 대한 실험 쥐 연구결과 자료의 제목은, Fisher 344 랫드(쥐의 종류)를 이용한 Synthetic Nicotine 의 28일 반복 흡입투여독성시험 이다. 이 중 가장 흥미로운 결과를 축약해보았다. - 시험 대상 생쥐 암수 대조군 및 시험물질 각 농도 노출 군에서 특이적 임상증상이 관찰되지 않았음. - 시험 대상 암수 생쥐 모든 시험 군에서 사망 생쥐가 관찰되지 않음. - 시험 대상 암수 생쥐 고농도 노출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체중 감소 나타남. - 노출 시험 종료 후 모든 생존 생쥐의 부검 결과, 시험물질 노출과 관련된 육안적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음. * 해당 연구 자료는 2018년 11월 최종보고된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 바이오융합연구소 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임. 위의 자료들과 해외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합성니코틴 효용에 대한 잠정적 결론을 아래와 같이 내릴 수 있겠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들은 오히려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니코틴보다, 화학적으로 제조한 니코틴에 대한 유해성이 덜해 보인다. 하지만, 연구 결과가 충분치 않으므로 향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소문의 진상을 파헤치다! 1. 합성니코틴이 '의료용'으로 쓰인다? 전자담배 업계에서 합성니코틴을 판매하는 업자들이 흔히하는 얘기는, 합성니코틴의 기원이 의료용 니코틴이었다는 것이다. 1940년대부터 우울증, 파킨슨병, ADHD 증후군,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과 신경계질환의 치료와 연구목적으로 합성니코틴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뉴스베이퍼는 식약처 담당자에게 이 내용을 질의하며 논의하였다. “니코틴의 종류가 의료용으로 쓰이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흡입 목적으로 나온 것은 그 역사가 짧고 뚜렷한 허가나 지시사항이 나온 것이 없으므로, 이를 '의료용'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 합성니코틴이 의료용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거나 그 사례가 있다고 해도, '의료용'이라는 단어를 홍보나 마케팅을 위해서 사용되어지는 것은 무리가 있는 듯 보인다. 2. 해외에서는 합성니코틴을 사용하지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현재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그 이유가 명백하다. 연초추출니코틴(천연니코틴)의 규제나 과도한 세금 체계가 없는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굳이 비싼 합성니코틴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3대 액상 제조사인 H 社의 담당자는 이렇게 말한다. “현재까지는 합성니코틴을 생산할 이유가 없다. 생산단가가 더욱 비싼 것으로 알고 있고, 연구시설이나 실험에 대한 투자가 막대하게 들어가야 한다. “ 하지만, 미국전자담배협회에서 들려오는 얘기는 사뭇 흥미롭다. 미국 FDA는 PMTA(담배 제품 시판 신청) 제도를 올해 9월부터 시행한다. 본래 5월에 시행되기로 한 것이 연기된 것이다. 따라서 연초를 사용한 모든 제품은 담배 제품으로 규정되어지며, 이 까다로운 PMTA 제도를 통과하지 못한 제품들은 시장에서 퇴출의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다. 미국 FDA는 합성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일부 업체들은 생산-판매를 이미 시작하였다고 한다. 3. 합성니코틴의 화학물질은 인체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실제로 합성니코틴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의 촉매제, 용해제 등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첨가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연초추출니코틴(천연니코틴)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지어는 일반 연초에서는 4000여 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검출되기도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많은 니코틴 제조 업체들이 영업기밀의 이유로 구체적인 제조 공정을 밝히기를 꺼려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한 근거를 확보할 수 없는 시점에서, 천연니코틴이 더 안전하다거나 합성니코틴이 더욱 안전하다라는 결론을 짓기는 힘든 상황이다. 합성니코틴의 구분법 1.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TSNAs) 국내 합성니코틴 사용 제품 제조-판매 업체 대부분은, 합성니코틴과 천연니코틴의 구분법에 대해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의 검출 여부'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천연니코틴 사용 제품 제조-판매 업체들은 천연니코틴 역시 1급 발암물질인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검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뉴스베이퍼가 천연니코틴을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업체 2곳, 말레이시아 업체 1곳, 국내 업체 2곳을 조사하였다. 위의 첨부 자료에서처럼,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불검출 즉, ND (Not Detected) 혹은 MDL (Method Detection Limitation)로 표기되어 있다. 합성니코틴 측에서 주장하는 바와는 다르게, 천연니코틴에도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불검출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합성니코틴 측 관계자를 인터뷰하였다. “연초추출물에서는 당연히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검출되어야 한다. 명칭조차도 '담배 특이' 아닌가? 토마토나 가지에서 추출한 니코틴은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검출되지 않는다. 위의 자료는 공인된 기관에서 실험된 것인지 혹은 시료에 대한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 의심된다. 또한.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을 측정하는 기기의 한계측정치 미만으로 검출될 시에 불검출로 표기되기 때문에, 전혀 검출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의 검출 여부로서 합성니코틴과 천연니코틴을 구분 짓기에는 충분히 논란거리가 있어 보인다. 한국 정부 역시, 합성니코틴의 구분 방법을 찾기에 여러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뚜렷한 방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2. 광학편광계 합성니코틴의 구성 물질인 R-니코틴과 S-니코틴은 서로 다른 광학활성도를 지니고 있어 광학편광계를 이용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연초추출 니코틴을 광학편광계에 비추면 왼쪽으로 140도 회전하나, R 과 S가 동일하게 50:50으로 배치되어 있는 합성니코틴의 경우, 광학편광계에 비추더라도 회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3. 일반적 흡연검사 연초 흡연하거나, 연초추출 니코틴 액상을 흡입하면 흡연자로 검사 결과가 나오지만, 합성니코틴의 사용자는 비흡연자로 분류된다는 주장도 하지만, 이 역시 연초와 합성니코틴을 구분할 수는 있지만, 천연니코틴 함유 액상과 합성니코틴을 함유한 액상을 구분 짓기에는 완벽한 방법이 될 수는 없겠다.
액상과 궐련형 전자담배 관리에 들어간 필리핀 식약처, 반발하는 업계?
액상과 궐련형 전자담배 관리에 들어간 필리핀 식약처, 반발하는 업계?
정권 교체로 인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필리핀이 이번 4월 8일,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를 규제하는 초안 법령을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식약처는 20년 4월 20일까지 해당 법령에 관한 의견수렴을 하였다. 담배와의 전쟁을 하면서 전자담배에 관해 사용 금지를 내리지 않고 관리하려 하는 것이 가장 의외적이다. 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담배와 전자담배에 관한 관리법령을 정확하게 분리함으로써 이 또한 되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필리핀 식약처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규제에 관한 배경으로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또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을 돕는 것에 효과적이나, 아직 어떠한 브랜드도 이와 같은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나 해당국가 관리당국(NRA)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다”.면서 “장기적으로 흡연시 ‘새로운 니코틴 중독’ 또는 ‘흡연의 재-정상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였고 “청소년 접근”을 제한한다고 전했다. 필리핀 식약처는 “필리핀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을 제조, 유통, 수입 수출, 판매, 판매제안과 광고로 이득을 취하는 모든 개인, 기업과 사업에 적용을 목표로 두고 있다.” 면서 실질적으로 필리핀 전자담배 업계 전체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번 필리핀 식약처가 공지한 “일반 지침서”에는 5가지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기준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또한 그 외에도 라이선스 지침서, 등록 지침서, 제품 정보등록 준비 지침서, Batch 안내 지침서, 사전 등록의 관련 법령 지침서도 같이 공지하였다. 필리핀 식약처가 공지한 “일반 지침서”의 부록의 제목과 관련된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제조, 유통, 수출, 소매에 종사하는 모든 사업장에 관한 영업허가와 관련 제품 등록 요구 사항에 관한 지침으로 액성형 카트리지 혹은 액상의 기준과 표준(특정 화학물질에 관한 첨부 여부 및 농도)을 자세하게 고지 2.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기준 필리핀 식약처가 정의한 니코틴 (담배 잎사귀에서 추출한 니코틴)만 제품으로 제작되고 허가받을 수 있으며, 판매를 위해 각종 정보 제출과 농도 및 특정 화학물질의 제한 범위를 고지 3.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표지 요구 사항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포장지 재질, 표기방식, 금지단어, 의무사항, 등 고지 4.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표지 요구 사항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제품 표기 방식, 금지문구, 의무사항, 등 고지 5. 용어 사전 관련 법령에서 고지한 내용에 포함되는 용어의 뜻 제조공장이나 유통업자가 받아야 하는 라이선스에 관련된 비용도 적게는 12만원(1년) 크게는 370만원(5년)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로 라이선스를 분리하였다. 하지만 이에 관련한 업계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 또는 제조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라이선스와 등록을 해야 한다.”며 난처한 기색을 표했다.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전자담배에 관한 입장은 많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전자담배를 담배와 같이 관리하려 하지만 이번 필리핀 정부는 담배와 전자담배, 더 나아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지침을 명확하고 세분화하여 명시하였다. 국민의 입장으로써 어떤 것이 더 믿을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지, 해석은 독자들에게 맡기겠다.
2020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 8월 오픈 준비 완료
2020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 8월 오픈 준비 완료
IMC(Informa Markets Creative)는 2020 IECIE 심천 전자담배 박람회 일정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의 새로운 상징인 가상 박람회와 동일한 2020년 8월 20-22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상 박람회는 전 세계 10,000명 이상의 베이퍼들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며, 2,500개 이상의 전자담배 업체들이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가상 현실 프로그램은 개별 비즈니스용 화상 통화, 채팅과 전자담배 브랜드와 비즈니스 계약 및 신제품 설명회와 여러 가지 컨첸츠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고, 비즈니스 공간에서 전자담배 브랜드는 신제품 설명회 및 여러 가지 컨텐츠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가상 박람회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전자담배 브랜드들의 프로필과 제품 카탈로그를 확인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출품 제품 소개 및 관람객과 업체 간 비즈니스 협의가 가능하며 가상 박람회가 열리는 8월 20-22일, 3일간 직접 개별 미팅이 가능하다. IECIE 심천 전자담배 박람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자담배 박람회로, 산업 발전도, 배터리와 전지 관리 팁 및 솔루션, 히팅 시스템, 전자담배 액상과 관련된 제품들(일회용 팟, 아토마이저, 모드 기기, 액상(솔트 니코틴 액상), 비연소 히팅 기기, OEM, ODM 등)을 메인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IECIE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인터넷 검색만으로 IECIE 가상 박람회에서 2,50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준비하세요.”라며 이번 박람회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래는 이번 2020 IECIE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의 특징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2020 IECIE 가상 박람회 특징> AI 바이어 추천 시스템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하여 관람객이 작성한 양식과 클릭 횟수를 바탕으로 필요 정보를 수집하고 알맞은 업체의 제품을 추천해 줍니다. 여러분이 처음 가상 박람회 사이트를 방문하면 모드, 팟, 전자담배 사업, 전자담배 잡지 등 관심 항목을 고르라는 선택지 양식이 있을 겁니다. 이 항목들을 선택하고 Floorplan 상의 ‘추천 버튼’을 클릭하면 홀의 모든 업체들 중 여러분이 원하는 타겟의 위치 정보를 알려줄 것입니다. 쇼룸 멀티 플랫폼 방식의 라이브 방송은 전시 기간 내 부드럽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합니 다. IECIE 가상 박람회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여러분에게 화상 채팅, 실시간 채팅, 보이스 채팅 등을 제공하고 IECIE의 현장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Calander)은 비즈니스 사전 협상 시, 멀티미디어(비디오, 보이스 채팅 등)를 통해 바이어와 대화가 가능하고 특별히 마련한 제품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SMS와 메일로 알림 전달 플랫폼 외의 SMS 혹은 메일로 알림을 전달해 어떤 메시지든 저장해 줍니다. 당신의 미팅 신청이 승인되면 이를 놓치지 않도록 이메일이나 SMS를 통해 귀하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요구사항 (Note) 요구사항이나 제품설명 등을 기재하면 AI가 곧바로 공급자 혹은 바이어들을 추천해 줍니다. 여러분은 업체에서 업로드한 노트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제품 설명을 듣거나 업체에 할인을 요구할 수도 있으며, 요구사항을 적어 업체에서 연락이 오길 기다려보십시오. 멀티 플랫폼 로그인 플랫폼을 스마트폰 앱, 위챗, 미니 프로그램, 웹페이지 등 소셜 미디 어와 공유할 수 있으며 여러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제약 없이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를 통해 비즈니스 를 실현해보세요. 올해 IECIE는 입장권 금액을 7월 20일 이전 사전등록자에겐 10 USD, 이후 구매 시 20 USD로 측정했다. 최근 중국 여행 규제와 호텔 예약, 항공권 예약 등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상에서 비즈니스를 처리할 수 있는 이번 가상 박람회 비용은 매우 합리적으로 보인다. 사전등록 입장료 : 7월 20일 이전 구매 시 10 USD 일반 입장료 : 7월 20일 이후 20 USD 티켓팅 채널 상시 오픈 중. 사전등록은 아래 링크 참고. 티켓팅 페이지 : https://biletum.co/ecig-expo-2020 현재 무료 티켓 이벤트 중, QR코드 스캔 시 VIP 초대 링크로 연결 :
 1부 - 줄기니코틴을 해석하다!
1부 - 줄기니코틴을 해석하다!
지난 1년간 정부의 '액상전자담배 때리기' 가 시작되거나 끝날 즈음에 항상 나오는 이슈 중 하나는 줄기-뿌리 니코틴 (이하 줄기니코틴)이다. '탈세의 온상', '편법', '불법담배' 등 긍정적인 수식어는 단 하나도 없다. 서울 일대의 전자담배 매장을 찾아가 보았다. 주원료 표기란에는 대부분 '니코틴' 이거나 '천연니코틴' 또는 '천연줄기니코틴' 이라고 씌여져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자담배 매장 점주 A씨는 “지금 나오는 액상(형 전자담배)들은 다 줄기니코틴을 써요. 합성니코틴도 좀 있는데, 대부분 줄기니코틴이지.”라고 말했다. 대체 이 줄기니코틴이 무엇일까? (합성니코틴은 다음 호에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담배의 정의> 담배는 15세기에 역사 속에서 등장하여, 현재에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일반적인 기호식품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담배에 대한 정의를 비롯한 법령이나 제도를 각국은 나름대로 해석하여 규정지어 두고 있다. 한국도 역시 기획재정부 관할의 담배사업법과 담배사업법 시행령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6월 9일 최근에 개정된 담배사업법 제2조 (정의) 의 첫번 째 조항을 보면, "담배"란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십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로 표기되어 있다. 우선 '담배' 와 '연초'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본다. 담배, 연초 모두 외래어에서 유래된 단어이기 때문에 그 근원인 외래어에서의 의미를 찾아보자. 위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담배와 연초는 같은 식물을 지칭하나, 동양과 서양의 어원에 따라 다른 단어로 불리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담배를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해석하여 연초를 그 안에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중동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후카'라는 형태의 니코틴을 포함한 흡입기는 한국에서는 '물담배'로 분류하며 이 역시 '담배'의 한 종류로 포함시킨다. 만약, '물담배'라고 할지라도 니코틴이 없는 액체의 물질을 흡입하는 제품은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어떤 물질로 구분되는가? 의약외품 군 중 '흡입습관개선제'로 분류된다. (2019년 2월호에 실렸던 <뉴스베이퍼 HEAD LINE> 기사를 참조 바람.) '담배' 와 '연초'에 대한 구분을 확실히 해두었으니 이번에는 연초의 '줄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에서는 지난 2월 '잎과 줄기의 정의 및 구성요소와 담뱃잎의 생김새 및 구조'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뉴스베이퍼는 농림부 산하의 <국립종자원>과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의 논문을 참조하여 연초의 줄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A. 잎과 줄기의 구분 잎은 광합성과 증산작용 및 호흡 작용을 하는 식물의 기관 가운데 하나이다. 잎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생명 활동인 광합성을 위해 잎의 모양은 대부분 빛을 투과할 수 있도록 얇은 판 모양으로 진화하였다. 그러나 종에 따라 바늘잎을 지닌 식물들도 있다. 식물의 잎은 광합성 작용을 하는 엽록체에 의해 대부분 녹색을 띤다. 식물에 따라 붉은색을 띠는 잎도 있다. 줄기는 뿌리와 더불어 관속식물의 몸을 이루는 두 개의 중심축 중 하나로, 잎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의 역할을 한다. 특히 줄기는 광합성 담당 기관인 잎을 햇빛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적절히 배열하는 역할을 한다. 줄기의 기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1) 잎, 꽃, 열매 지탱 2) 물, 영양소와 양분 수송 3) 양분 저장 4) 분열조직으로부터 새로운 조직 발생. 줄기의 주요 기능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명아주과 퉁퉁마디(Salicornia) 속 식물이나 선인장의 경우 줄기가 광합성을 담당하기도 한다. B. 잎의 구조 잎은 넓적한 잎몸과 길쭉한 잎자루로 이루어져 있다. 잎몸은 잎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햇빛을 받기 쉽도록 편평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엽록체 때문에 대부분 녹색이다. 잎몸에는 잎맥이 있는데 잎맥은 잎의 형태를 유지해주며, 줄기에서 올라오는 물을 잎몸 구석구석으로 전달해 준다. 잎자루는 잎몸과 줄기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는 조그만 잎처럼 생긴 턱잎이나 잎자루 또는 잎을 감싸는 잎집이 달린다. 잎의 표피는 잎 속의 물이 바깥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큐티클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기가 들어가고 나가는 조그만 구멍인 기공이 있다. 기공은 보통잎 위쪽보다 아래쪽에 많지만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이와 반대이다. C. 담배 (담뱃잎)의 구조 담배(tobacco, Nicotiana tabacum)의 줄기는 높이 약 1.2-1.8m로 자란다. 잎은 길이 30-75cm에 너비 25-45cm로, 보통 20-35장이 달린다. 잎을 건조시켜 지궐련·엽권련, 또는 파이프나 담뱃대용의 살담배 등을 만든다. 등급이 낮은 담뱃잎으로는 살충제와 살균제를 만들고, 담배의 줄기와 잎자루는 비료 재료로 쓰인다. 아래 <표1-특성별 조사기준 및 방법>에서는 국립종자원에서 발표한 작물별 특성조사요령 중 특성별 조사 기준 및 방법에서 잎자루의 유무를 통해 잎의 표현 형태와 품질을 나누고 있다. 잎자루가 있는 잎은 유병엽, 잎자루가 없는 잎은 무병엽으로 표기한다. 이를 통해 잎자루가 잎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무병엽은 잎자루가 없고 잎몸이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잎맥에 붙어있어, 잎의 범주를 어디까지 봐야 할지 애매한 상황이다. D. 줄기니코틴의 존재 여부 위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볼 때, 줄기 부분은 세 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겠다. 잎맥, 잎자루, 가지. <그림 6>을 참조하여보면, 기획재정부에 의한 답변에서는 잎맥 부분은 줄기가 아닌 잎의 부분으로 이해된다. 그렇다면, 줄기니코틴의 원료는 잎자루와 가지의 가능성만 남아있다. 국립종자원이 2008년 발표한 <신품종 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중 ‘담배’의 특성별 조사 기준 및 방법 6번을 보면 ‘담배’는 잎자루의 유무에 따라 무병엽, 유병엽으로 구분된다. 무병엽이라면 줄기에서 바로 뻗어 나온 주맥 부분을 줄기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동갑 임업연구사로부터 받은 답변에 의하면 무병엽의 경우 잎자루가 없는 형태이므로 줄기에 붙은 전체를 잎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한다. 따라서 잎을 다 제거한다 하더라도 줄기에서 뻗어 나온 부분은 잎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어서 김 연구사는 잎이 떨어지면 줄기에 엽흔(잎자국)이 나타나는데 엽흔을 기준으로 잎과 줄기가 구분되며, 엽흔은 유병엽과 무병엽 모두에서 확인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유병엽의 잎자루는 현행법상 '담배'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을까? 뉴스베이퍼는 담배사업법 관련 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 출자관리과에 담배사업법에서 지칭하는 '담배의 잎'에 대해 질의하였다. 답변은<그림6>의 내용과 같다. 따라서, 잎자루 역시 현행법상 담배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줄기니코틴의 원료로 사용될 수 없다. 사용된다면, 담배의 범주에 포함되기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남은 것은 '가지'와 '엽흔(잎자국)'이다.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와 국립종자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다면, 엽흔으로 액상 니코틴을 추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육안으로 보기에도 줄기니코틴 생산업체가 제출한 원료의 사진과도 크게 다르기 때문에 배제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줄기니코틴의 원료로서 남은 마지막의 가능성은 '담배의 가지'이다. <줄기니코틴의 정의> 뉴스 베이퍼는 줄기니코틴 실험을 위해 담배 식물의 가지 부분으로 니코틴을 추출했다는 실험 보고서를 민간 기업으로부터 입수했다. 위의 <자료-1>을 근거한다면, 가지에서의 줄기니코틴 추출은 경제성과 채산성 면에서 현저히 불리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해당 자료는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의 제 11차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으며, 현재까지 이 실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E. 결론 이번 호에서는 업계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인 줄기 니코틴에 대해 알아보았다. 업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줄기 니코틴의 '줄기' 부분은 어디인가? 둘째는, 줄기 니코틴은 채산성과 경제성을 고려했을 때 현실 가능한가? 뉴스베이퍼는 위의 두 가지 의문점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결론을 도출하였다. - 한국의 담배사업법상 담배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줄기니코틴의 원료로서 쓰일 수 있는 부분은 담배 식물의 '가지' 혹은 '대' 부분이어야 한다. - 잎맥이나 잎자루 부분은 잎에 해당하므로 '담배'로 분류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채산성'과 '경제성' 부분이다. 지난 7월 2일 관세청은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제품을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불법 신고한 업체 5개를 적발하였고, 불법 수입으로 탈세한 금액이 616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하였다. 향후, 줄기니코틴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더욱 불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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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납부 국민이지만, 코로나19지원금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전자담배 업계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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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사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포 할 만큼 대유행이 되어 미국, 일본, 유럽, 캐나다, 호주등 전 세계가 감염되어 현재에도 미국과 유럽국들은 말그대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사태에 한국 정부는 초기 발 빠른 대처로 지역감염 확산 방지, 자가격리, 치료과정, 개학 연기, 마스크5부제, 각종 코로나19지원금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방역 대처 방법과 경험을 전수해 주길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발 빠른 대처와 전세계 급속적 전염확산 사태 등이 영향을 미쳐 이번 4.15 총선은 역대 최대 투표율(66.2%)과 여당(민주당)이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 정부는 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갖가지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지원을 신청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전국민이 피해를 입어 힘든 시기에도 제외 되는 업종이 있다고 한다. 도박, 사행성, 귀금속, 담배, 부동산, 유흥주점, 성인용품 판매, 온라인게임, 금융 및 보험, 다단계등 여러 업종이 예외 되는데, 이에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 되어 예외 업종에 속한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자영업자들과 사업주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담배로 분류 돼버린 전자담배 관련 업자들은 그 어느 지원도 받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전자담배 매장 사업주는 지난 3개월간 지원 신청을 위해 여러 번 은행과 관공서를 방문하고 통화가 힘든 기관 콜 센터의 문의도 수십 차례 했지만 번번히 제외 업종으로 고배만 마시고 말았다. 얼마 전 코로나 사태가 사업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방문객 수와 매출의 감소는 1. 50%이상 감소가 41%, 2. 30~50%감소가 32%로 나타나, 결국 30%이상 감소는 73%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폐업의 위기에 서 있지만 정작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사각 지대에 놓인 것이다. 우선 여기서 담배와 전자담배는 같을까? 과연, 담배사업법이라 함은 무엇인가? 위 내용은 담배에 관한 법령으로, 전자담배에 관한 구체적 정의 및 법규가 명시 되어 있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 담배(궐련)판매 사업장에선 담배만을 판매 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 오히려 이런 형태로만 본다면 실제 담배(궐련) 판매가 가능한 ‘소매인 지정’이된 곳 중 대부분 편의점, 소형 생활용품점 처럼, 식품 및 생필품 등을 함께 판매 하고 있어 업종이 담배만으로는 분류 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한 업종으로 지원금 신청이나 지원 대출이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일반 소매인 들이 일상적으로 구매 하는 주류나 담배를 판매하는 곳은 대부분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함께 판매 하는 곳이 많다. 전국의 많은 담배(궐련)및 주류판매 영업점(유흥,음식점 제외)도 일반 생활용품과 식료품등을 함께 판매하는 곳이 대다수다. 전자담배처럼 전자담배만을 판매하는 곳은 전국에 상당수다. 따라서, 이번 코로나19사태에 따른 지원 혜택에서는 잘못 된 분류로 인해 생업에 위협을 받으면서도 사각지대에 몰려 지원 받기 힘든 상황이다. 모두다 힘든 코로나19라는 유래 없는 사태에 성실히 납세한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더 이상 안타깝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담배와 전자담배의 명확히 구분된 관련 법규가 제정 되기를 간곡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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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합성니코틴을 해석하다!
2부 - 합성니코틴을 해석하다!
지난 2019년 10월 23일 보건복지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강력 사용중지 권고' 발표 이후, 세간의 관심은 기존의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옮겨졌다. 그전까지는 뉴스베이퍼 기자들이 일반 일간지나 주간지 기자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만 보아도 신기해서 기기를 빼앗아 만지작거리는 수준이었다. 관심이 없었던 터라,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거의 무지한 수준에 가까웠다. 하지만, 근래에는 완전히 그 면모가 바뀌었다. 코일, CSV, 모드기기 등 액상형 전자담배의 기본적인 용어 뿐만 아니라, PG, VG,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줄기니코틴, 합성니코틴 등 전문화학용어까지 들먹이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렇듯 대중의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지식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안일함으로 일관했던 업계 분위기도 사뭇 달라졌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전자담배 매장의 점주 A씨는 이렇게 말한다. “담배사업법이고 국민건강증진법이고 자꾸 개정하고 규제한다고 하니까,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업계가 돌아가는지 알려면 공부를 해야해요. 그런데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많지 않으니까......” 이러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뉴스베이퍼가 특별기획 3부작을 준비했다. 1부 줄기-뿌리 니코틴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두번 째 특별기획 '합성니코틴' 을 진단해 보자. 최근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인 '합성니코틴'. 우선 그 용어와 명칭에 관해 알아보자. 합성니코틴의 정의 일반적 니코틴은 담배(연초)식물 잎이나 가지, 피망, 토마토, 감자, 고추 등 '가지과 식물(Solanaceae)에 함유된 '알카로이드(Alkaroid)' 성분으로 연초의 잎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말린 담배의 잎에는 니코틴이 0.6%~3% 가량 포함되어 있어 연초 잎에서 추출하기가 가장 쉽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니코틴 생산업체 C 社의 담당자는 연초잎의 종류에 따라 니코틴 함유량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학명은 Nicotiana Tobacum, 화학기호는 C10H14N2 이다. 한편 이 니코틴 성분을 식물에서의 추출이 아닌, 니코틴 구성 원소인 탄소, 질소, 수소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을 '합성니코틴' 이라고 명명한다. 합성니코틴의 종류 위의 분류에서 'R' 은 오른쪽을 의미하는 라틴어 'Rectus' 에서 유래되었고, 'S' 는 왼쪽을 의미하는 라틴어 'Sinister' 에서 비롯되었다. 명칭에서부터 '왼쪽'과 '오른쪽'처럼 방향성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된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합성니코틴의 원리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합성니코틴의 원리 - 이성질체 대부분은 니코틴을 하나의 물질로 여긴다. 필자 역시 하나의 물질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저 탄소와 수소, 질소를 원소로 한 분자 구조의 한 물질로 여겨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니코틴의 특이점을 한가지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니코틴은 한가지 물질이 아닌 두가지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위에서 설명된, 'R' 과 'S' 이다. 'R-니코틴' 은 'D' 혹은 '+'로 표기하며, 'S-니코틴' 은 'L' 혹은 '-' 로 표기한다. 이 두가지 물질은 '거울상이성질체 분자 (Chiral Molecule)' 성질을 가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성질체' 라 함은 무엇일까? 즉, 니코틴의 구성성분인 탄소, 수소, 질소 각 분자의 종류과 수가 같아 외형적으로는 동일물질이지만 서로의 특성이 다르다는 의미이다. 즉, 분자식은 같지만 서로 다른 물리적, 화학적, 광학적 성질을 갖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연초에서 추출한 니코틴은 'S' 물질이 95~98%, 'R' 물질이 2~5% 로 구성되어 있고, 합성 니코틴의 경우 'R' 과 'S' 가 각각 50%의 동일한 비율로 구성된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니코틴 제조업체 C 社는 'R' 성분을 부정적으로 보고 'S' 성분으로만 구성된 합성니코틴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이견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합성니코틴의 역사 합성니코틴은 1904년 스위스 과학자 Ame Picter, A. Rotschy 가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후, 1940년 뇌질환과 신경계 질환에 대한 의료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8월 미국의 A 社에서 대량생산 제조공법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5년 이와 관련된 공법이 미국과 한국에 특허출원 되었다. 2016년 3월 국내에는 최초로 'RS-니코틴' 이라는 이름으로 시판되었다. 현재 해당 업체는 흔히 GLP Test로 불리우는 급성경구독성시험과 급성경피독성시험을 완료하였고, 이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뉴스베이퍼로 보내왔다. 해당 업체의 자료 공개 동의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 홍보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게재하지 않겠다. 합성니코틴의 효용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천연니코틴이 몸에 덜 해로운 것 아닌가요? 천연이니까...?” 라는 질문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제조업체와 접촉해 보았으나, 현재까지는 확고한 업계의 정설도 없는 모양이다. 합성니코틴의 역사에서 보여지듯, 합성니코틴은 의료용으로 쓰일 만큼 안전하다는 의견과 일부 유해 물질이 체외 배출이 힘들어 천연니코틴보다 인체에 해롭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그래서 뉴스베이퍼는 해외 액상전자담배 업계 인사들에게 합성니코틴의 안전성 혹은 유해성에 대해 물었다. 위의 인터뷰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합성니코틴이 천연니코틴에 비해 유해하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으며, 오히려 반대의 의견이 더 많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직 액상전자담배 유해성에 관한 연구결과가 현재까지도 충분치 않듯이, 합성 니코틴을 사용하는 액상전자담배 역시 유해성에 관한 자료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우선, 연초추출니코틴 시험 결과를 파악해보자.(합성니코틴을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는 업체의 자료를 입수하여 검토하였다.) 연초추출니코틴 독성에 대한 실험 쥐 연구결과 - 호흡주기, 호흡량 감소, 최고 들숨 유속 모두 저하됨. - 헤모글로빈 증가, 적혈구 증가, 백혈구 감소, 림프구 감소, 콜레스테롤 감소. - 흉선 림프관 감소, 심장박동 수 증가, 부신 증가, 허파 무게 증가. - 호흡 상피에서 각질화를 동반하는 비축 세포 증식증, 편평 상피학생 후각 상피 위축. - 폐 실질의 염증 변학, 주요 기관지의 잔 세포 증식증. - 모발 손상, 피부 경학. - 폐, 기관지, 후두, 비강에 이상 발생. - 과민성 증가, 손, 발, 꼬리 상처, 재채기, 눈 감기 증가, 경련을 자주 일으킴. - 유선, 뇌하수체 전엽, 난소, 피부, 종양 전이 발생. 아래 논문 등 발췌 Ulrike Kogel, Walter K.Schlage, Florian Martin, Yang Xiang, Sam Ansari, Patrice Leroy, Patrick Vansheeuwijck, Stephan Gebel, Ansgar Buettner, Christoph Wyss, Marco Esposito Julia Hoeng, Manuel C. Peitsch “A 28-day rat inhalation study with an integrated molecular toxicology endpoint demonstrates reduced exposure effects for aprototypic modified rist tobacco product compared with conventional cigarettes”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68 (2014) 204 217 Seong Jin Choi, Sang Hyub Lee, Sang Jin Lee, Mi Jin Yang, Kyu Hong Lee “Subchronic Inhalation toxicity study of 3R4F reference cigarette smoke in rats” Mol. Cell. Toxicol. (2016) 12:313-325 합성니코틴 독성에 대한 실험 쥐 연구결과 자료의 제목은, Fisher 344 랫드(쥐의 종류)를 이용한 Synthetic Nicotine 의 28일 반복 흡입투여독성시험 이다. 이 중 가장 흥미로운 결과를 축약해보았다. - 시험 대상 생쥐 암수 대조군 및 시험물질 각 농도 노출 군에서 특이적 임상증상이 관찰되지 않았음. - 시험 대상 암수 생쥐 모든 시험 군에서 사망 생쥐가 관찰되지 않음. - 시험 대상 암수 생쥐 고농도 노출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체중 감소 나타남. - 노출 시험 종료 후 모든 생존 생쥐의 부검 결과, 시험물질 노출과 관련된 육안적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음. * 해당 연구 자료는 2018년 11월 최종보고된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 바이오융합연구소 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임. 위의 자료들과 해외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합성니코틴 효용에 대한 잠정적 결론을 아래와 같이 내릴 수 있겠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들은 오히려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니코틴보다, 화학적으로 제조한 니코틴에 대한 유해성이 덜해 보인다. 하지만, 연구 결과가 충분치 않으므로 향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소문의 진상을 파헤치다! 1. 합성니코틴이 '의료용'으로 쓰인다? 전자담배 업계에서 합성니코틴을 판매하는 업자들이 흔히하는 얘기는, 합성니코틴의 기원이 의료용 니코틴이었다는 것이다. 1940년대부터 우울증, 파킨슨병, ADHD 증후군,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과 신경계질환의 치료와 연구목적으로 합성니코틴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뉴스베이퍼는 식약처 담당자에게 이 내용을 질의하며 논의하였다. “니코틴의 종류가 의료용으로 쓰이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흡입 목적으로 나온 것은 그 역사가 짧고 뚜렷한 허가나 지시사항이 나온 것이 없으므로, 이를 '의료용'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 합성니코틴이 의료용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거나 그 사례가 있다고 해도, '의료용'이라는 단어를 홍보나 마케팅을 위해서 사용되어지는 것은 무리가 있는 듯 보인다. 2. 해외에서는 합성니코틴을 사용하지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현재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그 이유가 명백하다. 연초추출니코틴(천연니코틴)의 규제나 과도한 세금 체계가 없는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굳이 비싼 합성니코틴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의 3대 액상 제조사인 H 社의 담당자는 이렇게 말한다. “현재까지는 합성니코틴을 생산할 이유가 없다. 생산단가가 더욱 비싼 것으로 알고 있고, 연구시설이나 실험에 대한 투자가 막대하게 들어가야 한다. “ 하지만, 미국전자담배협회에서 들려오는 얘기는 사뭇 흥미롭다. 미국 FDA는 PMTA(담배 제품 시판 신청) 제도를 올해 9월부터 시행한다. 본래 5월에 시행되기로 한 것이 연기된 것이다. 따라서 연초를 사용한 모든 제품은 담배 제품으로 규정되어지며, 이 까다로운 PMTA 제도를 통과하지 못한 제품들은 시장에서 퇴출의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다. 미국 FDA는 합성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일부 업체들은 생산-판매를 이미 시작하였다고 한다. 3. 합성니코틴의 화학물질은 인체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실제로 합성니코틴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의 촉매제, 용해제 등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첨가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연초추출니코틴(천연니코틴)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지어는 일반 연초에서는 4000여 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검출되기도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많은 니코틴 제조 업체들이 영업기밀의 이유로 구체적인 제조 공정을 밝히기를 꺼려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한 근거를 확보할 수 없는 시점에서, 천연니코틴이 더 안전하다거나 합성니코틴이 더욱 안전하다라는 결론을 짓기는 힘든 상황이다. 합성니코틴의 구분법 1.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TSNAs) 국내 합성니코틴 사용 제품 제조-판매 업체 대부분은, 합성니코틴과 천연니코틴의 구분법에 대해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의 검출 여부'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천연니코틴 사용 제품 제조-판매 업체들은 천연니코틴 역시 1급 발암물질인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검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뉴스베이퍼가 천연니코틴을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업체 2곳, 말레이시아 업체 1곳, 국내 업체 2곳을 조사하였다. 위의 첨부 자료에서처럼,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불검출 즉, ND (Not Detected) 혹은 MDL (Method Detection Limitation)로 표기되어 있다. 합성니코틴 측에서 주장하는 바와는 다르게, 천연니코틴에도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불검출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합성니코틴 측 관계자를 인터뷰하였다. “연초추출물에서는 당연히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검출되어야 한다. 명칭조차도 '담배 특이' 아닌가? 토마토나 가지에서 추출한 니코틴은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이 검출되지 않는다. 위의 자료는 공인된 기관에서 실험된 것인지 혹은 시료에 대한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 의심된다. 또한.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을 측정하는 기기의 한계측정치 미만으로 검출될 시에 불검출로 표기되기 때문에, 전혀 검출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담배 특이 니트로사민의 검출 여부로서 합성니코틴과 천연니코틴을 구분 짓기에는 충분히 논란거리가 있어 보인다. 한국 정부 역시, 합성니코틴의 구분 방법을 찾기에 여러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뚜렷한 방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2. 광학편광계 합성니코틴의 구성 물질인 R-니코틴과 S-니코틴은 서로 다른 광학활성도를 지니고 있어 광학편광계를 이용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연초추출 니코틴을 광학편광계에 비추면 왼쪽으로 140도 회전하나, R 과 S가 동일하게 50:50으로 배치되어 있는 합성니코틴의 경우, 광학편광계에 비추더라도 회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3. 일반적 흡연검사 연초 흡연하거나, 연초추출 니코틴 액상을 흡입하면 흡연자로 검사 결과가 나오지만, 합성니코틴의 사용자는 비흡연자로 분류된다는 주장도 하지만, 이 역시 연초와 합성니코틴을 구분할 수는 있지만, 천연니코틴 함유 액상과 합성니코틴을 함유한 액상을 구분 짓기에는 완벽한 방법이 될 수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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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 궐련형 전자담배 관리에 들어간 필리핀 식약처, 반발하는 업계?
액상과 궐련형 전자담배 관리에 들어간 필리핀 식약처, 반발하는 업계?
정권 교체로 인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필리핀이 이번 4월 8일,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를 규제하는 초안 법령을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식약처는 20년 4월 20일까지 해당 법령에 관한 의견수렴을 하였다. 담배와의 전쟁을 하면서 전자담배에 관해 사용 금지를 내리지 않고 관리하려 하는 것이 가장 의외적이다. 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담배와 전자담배에 관한 관리법령을 정확하게 분리함으로써 이 또한 되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필리핀 식약처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규제에 관한 배경으로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또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을 돕는 것에 효과적이나, 아직 어떠한 브랜드도 이와 같은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나 해당국가 관리당국(NRA)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다”.면서 “장기적으로 흡연시 ‘새로운 니코틴 중독’ 또는 ‘흡연의 재-정상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였고 “청소년 접근”을 제한한다고 전했다. 필리핀 식약처는 “필리핀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을 제조, 유통, 수입 수출, 판매, 판매제안과 광고로 이득을 취하는 모든 개인, 기업과 사업에 적용을 목표로 두고 있다.” 면서 실질적으로 필리핀 전자담배 업계 전체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번 필리핀 식약처가 공지한 “일반 지침서”에는 5가지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기준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또한 그 외에도 라이선스 지침서, 등록 지침서, 제품 정보등록 준비 지침서, Batch 안내 지침서, 사전 등록의 관련 법령 지침서도 같이 공지하였다. 필리핀 식약처가 공지한 “일반 지침서”의 부록의 제목과 관련된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제조, 유통, 수출, 소매에 종사하는 모든 사업장에 관한 영업허가와 관련 제품 등록 요구 사항에 관한 지침으로 액성형 카트리지 혹은 액상의 기준과 표준(특정 화학물질에 관한 첨부 여부 및 농도)을 자세하게 고지 2.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기준 필리핀 식약처가 정의한 니코틴 (담배 잎사귀에서 추출한 니코틴)만 제품으로 제작되고 허가받을 수 있으며, 판매를 위해 각종 정보 제출과 농도 및 특정 화학물질의 제한 범위를 고지 3.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표지 요구 사항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포장지 재질, 표기방식, 금지단어, 의무사항, 등 고지 4.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표지 요구 사항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제품 표기 방식, 금지문구, 의무사항, 등 고지 5. 용어 사전 관련 법령에서 고지한 내용에 포함되는 용어의 뜻 제조공장이나 유통업자가 받아야 하는 라이선스에 관련된 비용도 적게는 12만원(1년) 크게는 370만원(5년)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로 라이선스를 분리하였다. 하지만 이에 관련한 업계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 또는 제조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라이선스와 등록을 해야 한다.”며 난처한 기색을 표했다.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전자담배에 관한 입장은 많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전자담배를 담배와 같이 관리하려 하지만 이번 필리핀 정부는 담배와 전자담배, 더 나아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지침을 명확하고 세분화하여 명시하였다. 국민의 입장으로써 어떤 것이 더 믿을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지, 해석은 독자들에게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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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 8월 오픈 준비 완료
2020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 8월 오픈 준비 완료
IMC(Informa Markets Creative)는 2020 IECIE 심천 전자담배 박람회 일정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의 새로운 상징인 가상 박람회와 동일한 2020년 8월 20-22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상 박람회는 전 세계 10,000명 이상의 베이퍼들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며, 2,500개 이상의 전자담배 업체들이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가상 현실 프로그램은 개별 비즈니스용 화상 통화, 채팅과 전자담배 브랜드와 비즈니스 계약 및 신제품 설명회와 여러 가지 컨첸츠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고, 비즈니스 공간에서 전자담배 브랜드는 신제품 설명회 및 여러 가지 컨텐츠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가상 박람회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전자담배 브랜드들의 프로필과 제품 카탈로그를 확인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출품 제품 소개 및 관람객과 업체 간 비즈니스 협의가 가능하며 가상 박람회가 열리는 8월 20-22일, 3일간 직접 개별 미팅이 가능하다. IECIE 심천 전자담배 박람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자담배 박람회로, 산업 발전도, 배터리와 전지 관리 팁 및 솔루션, 히팅 시스템, 전자담배 액상과 관련된 제품들(일회용 팟, 아토마이저, 모드 기기, 액상(솔트 니코틴 액상), 비연소 히팅 기기, OEM, ODM 등)을 메인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IECIE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인터넷 검색만으로 IECIE 가상 박람회에서 2,50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준비하세요.”라며 이번 박람회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래는 이번 2020 IECIE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의 특징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2020 IECIE 가상 박람회 특징> AI 바이어 추천 시스템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하여 관람객이 작성한 양식과 클릭 횟수를 바탕으로 필요 정보를 수집하고 알맞은 업체의 제품을 추천해 줍니다. 여러분이 처음 가상 박람회 사이트를 방문하면 모드, 팟, 전자담배 사업, 전자담배 잡지 등 관심 항목을 고르라는 선택지 양식이 있을 겁니다. 이 항목들을 선택하고 Floorplan 상의 ‘추천 버튼’을 클릭하면 홀의 모든 업체들 중 여러분이 원하는 타겟의 위치 정보를 알려줄 것입니다. 쇼룸 멀티 플랫폼 방식의 라이브 방송은 전시 기간 내 부드럽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합니 다. IECIE 가상 박람회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여러분에게 화상 채팅, 실시간 채팅, 보이스 채팅 등을 제공하고 IECIE의 현장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Calander)은 비즈니스 사전 협상 시, 멀티미디어(비디오, 보이스 채팅 등)를 통해 바이어와 대화가 가능하고 특별히 마련한 제품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SMS와 메일로 알림 전달 플랫폼 외의 SMS 혹은 메일로 알림을 전달해 어떤 메시지든 저장해 줍니다. 당신의 미팅 신청이 승인되면 이를 놓치지 않도록 이메일이나 SMS를 통해 귀하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요구사항 (Note) 요구사항이나 제품설명 등을 기재하면 AI가 곧바로 공급자 혹은 바이어들을 추천해 줍니다. 여러분은 업체에서 업로드한 노트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제품 설명을 듣거나 업체에 할인을 요구할 수도 있으며, 요구사항을 적어 업체에서 연락이 오길 기다려보십시오. 멀티 플랫폼 로그인 플랫폼을 스마트폰 앱, 위챗, 미니 프로그램, 웹페이지 등 소셜 미디 어와 공유할 수 있으며 여러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제약 없이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를 통해 비즈니스 를 실현해보세요. 올해 IECIE는 입장권 금액을 7월 20일 이전 사전등록자에겐 10 USD, 이후 구매 시 20 USD로 측정했다. 최근 중국 여행 규제와 호텔 예약, 항공권 예약 등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상에서 비즈니스를 처리할 수 있는 이번 가상 박람회 비용은 매우 합리적으로 보인다. 사전등록 입장료 : 7월 20일 이전 구매 시 10 USD 일반 입장료 : 7월 20일 이후 20 USD 티켓팅 채널 상시 오픈 중. 사전등록은 아래 링크 참고. 티켓팅 페이지 : https://biletum.co/ecig-expo-2020 현재 무료 티켓 이벤트 중, QR코드 스캔 시 VIP 초대 링크로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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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줄기니코틴을 해석하다!
1부 - 줄기니코틴을 해석하다!
지난 1년간 정부의 '액상전자담배 때리기' 가 시작되거나 끝날 즈음에 항상 나오는 이슈 중 하나는 줄기-뿌리 니코틴 (이하 줄기니코틴)이다. '탈세의 온상', '편법', '불법담배' 등 긍정적인 수식어는 단 하나도 없다. 서울 일대의 전자담배 매장을 찾아가 보았다. 주원료 표기란에는 대부분 '니코틴' 이거나 '천연니코틴' 또는 '천연줄기니코틴' 이라고 씌여져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자담배 매장 점주 A씨는 “지금 나오는 액상(형 전자담배)들은 다 줄기니코틴을 써요. 합성니코틴도 좀 있는데, 대부분 줄기니코틴이지.”라고 말했다. 대체 이 줄기니코틴이 무엇일까? (합성니코틴은 다음 호에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담배의 정의> 담배는 15세기에 역사 속에서 등장하여, 현재에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일반적인 기호식품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담배에 대한 정의를 비롯한 법령이나 제도를 각국은 나름대로 해석하여 규정지어 두고 있다. 한국도 역시 기획재정부 관할의 담배사업법과 담배사업법 시행령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6월 9일 최근에 개정된 담배사업법 제2조 (정의) 의 첫번 째 조항을 보면, "담배"란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십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로 표기되어 있다. 우선 '담배' 와 '연초'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본다. 담배, 연초 모두 외래어에서 유래된 단어이기 때문에 그 근원인 외래어에서의 의미를 찾아보자. 위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담배와 연초는 같은 식물을 지칭하나, 동양과 서양의 어원에 따라 다른 단어로 불리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담배를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해석하여 연초를 그 안에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중동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후카'라는 형태의 니코틴을 포함한 흡입기는 한국에서는 '물담배'로 분류하며 이 역시 '담배'의 한 종류로 포함시킨다. 만약, '물담배'라고 할지라도 니코틴이 없는 액체의 물질을 흡입하는 제품은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어떤 물질로 구분되는가? 의약외품 군 중 '흡입습관개선제'로 분류된다. (2019년 2월호에 실렸던 <뉴스베이퍼 HEAD LINE> 기사를 참조 바람.) '담배' 와 '연초'에 대한 구분을 확실히 해두었으니 이번에는 연초의 '줄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에서는 지난 2월 '잎과 줄기의 정의 및 구성요소와 담뱃잎의 생김새 및 구조'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뉴스베이퍼는 농림부 산하의 <국립종자원>과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의 논문을 참조하여 연초의 줄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A. 잎과 줄기의 구분 잎은 광합성과 증산작용 및 호흡 작용을 하는 식물의 기관 가운데 하나이다. 잎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생명 활동인 광합성을 위해 잎의 모양은 대부분 빛을 투과할 수 있도록 얇은 판 모양으로 진화하였다. 그러나 종에 따라 바늘잎을 지닌 식물들도 있다. 식물의 잎은 광합성 작용을 하는 엽록체에 의해 대부분 녹색을 띤다. 식물에 따라 붉은색을 띠는 잎도 있다. 줄기는 뿌리와 더불어 관속식물의 몸을 이루는 두 개의 중심축 중 하나로, 잎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의 역할을 한다. 특히 줄기는 광합성 담당 기관인 잎을 햇빛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적절히 배열하는 역할을 한다. 줄기의 기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1) 잎, 꽃, 열매 지탱 2) 물, 영양소와 양분 수송 3) 양분 저장 4) 분열조직으로부터 새로운 조직 발생. 줄기의 주요 기능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명아주과 퉁퉁마디(Salicornia) 속 식물이나 선인장의 경우 줄기가 광합성을 담당하기도 한다. B. 잎의 구조 잎은 넓적한 잎몸과 길쭉한 잎자루로 이루어져 있다. 잎몸은 잎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햇빛을 받기 쉽도록 편평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엽록체 때문에 대부분 녹색이다. 잎몸에는 잎맥이 있는데 잎맥은 잎의 형태를 유지해주며, 줄기에서 올라오는 물을 잎몸 구석구석으로 전달해 준다. 잎자루는 잎몸과 줄기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는 조그만 잎처럼 생긴 턱잎이나 잎자루 또는 잎을 감싸는 잎집이 달린다. 잎의 표피는 잎 속의 물이 바깥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큐티클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기가 들어가고 나가는 조그만 구멍인 기공이 있다. 기공은 보통잎 위쪽보다 아래쪽에 많지만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이와 반대이다. C. 담배 (담뱃잎)의 구조 담배(tobacco, Nicotiana tabacum)의 줄기는 높이 약 1.2-1.8m로 자란다. 잎은 길이 30-75cm에 너비 25-45cm로, 보통 20-35장이 달린다. 잎을 건조시켜 지궐련·엽권련, 또는 파이프나 담뱃대용의 살담배 등을 만든다. 등급이 낮은 담뱃잎으로는 살충제와 살균제를 만들고, 담배의 줄기와 잎자루는 비료 재료로 쓰인다. 아래 <표1-특성별 조사기준 및 방법>에서는 국립종자원에서 발표한 작물별 특성조사요령 중 특성별 조사 기준 및 방법에서 잎자루의 유무를 통해 잎의 표현 형태와 품질을 나누고 있다. 잎자루가 있는 잎은 유병엽, 잎자루가 없는 잎은 무병엽으로 표기한다. 이를 통해 잎자루가 잎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무병엽은 잎자루가 없고 잎몸이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잎맥에 붙어있어, 잎의 범주를 어디까지 봐야 할지 애매한 상황이다. D. 줄기니코틴의 존재 여부 위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볼 때, 줄기 부분은 세 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겠다. 잎맥, 잎자루, 가지. <그림 6>을 참조하여보면, 기획재정부에 의한 답변에서는 잎맥 부분은 줄기가 아닌 잎의 부분으로 이해된다. 그렇다면, 줄기니코틴의 원료는 잎자루와 가지의 가능성만 남아있다. 국립종자원이 2008년 발표한 <신품종 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중 ‘담배’의 특성별 조사 기준 및 방법 6번을 보면 ‘담배’는 잎자루의 유무에 따라 무병엽, 유병엽으로 구분된다. 무병엽이라면 줄기에서 바로 뻗어 나온 주맥 부분을 줄기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동갑 임업연구사로부터 받은 답변에 의하면 무병엽의 경우 잎자루가 없는 형태이므로 줄기에 붙은 전체를 잎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한다. 따라서 잎을 다 제거한다 하더라도 줄기에서 뻗어 나온 부분은 잎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어서 김 연구사는 잎이 떨어지면 줄기에 엽흔(잎자국)이 나타나는데 엽흔을 기준으로 잎과 줄기가 구분되며, 엽흔은 유병엽과 무병엽 모두에서 확인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유병엽의 잎자루는 현행법상 '담배'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을까? 뉴스베이퍼는 담배사업법 관련 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 출자관리과에 담배사업법에서 지칭하는 '담배의 잎'에 대해 질의하였다. 답변은<그림6>의 내용과 같다. 따라서, 잎자루 역시 현행법상 담배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줄기니코틴의 원료로 사용될 수 없다. 사용된다면, 담배의 범주에 포함되기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남은 것은 '가지'와 '엽흔(잎자국)'이다.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와 국립종자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다면, 엽흔으로 액상 니코틴을 추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육안으로 보기에도 줄기니코틴 생산업체가 제출한 원료의 사진과도 크게 다르기 때문에 배제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줄기니코틴의 원료로서 남은 마지막의 가능성은 '담배의 가지'이다. <줄기니코틴의 정의> 뉴스 베이퍼는 줄기니코틴 실험을 위해 담배 식물의 가지 부분으로 니코틴을 추출했다는 실험 보고서를 민간 기업으로부터 입수했다. 위의 <자료-1>을 근거한다면, 가지에서의 줄기니코틴 추출은 경제성과 채산성 면에서 현저히 불리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해당 자료는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의 제 11차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으며, 현재까지 이 실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E. 결론 이번 호에서는 업계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인 줄기 니코틴에 대해 알아보았다. 업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줄기 니코틴의 '줄기' 부분은 어디인가? 둘째는, 줄기 니코틴은 채산성과 경제성을 고려했을 때 현실 가능한가? 뉴스베이퍼는 위의 두 가지 의문점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결론을 도출하였다. - 한국의 담배사업법상 담배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줄기니코틴의 원료로서 쓰일 수 있는 부분은 담배 식물의 '가지' 혹은 '대' 부분이어야 한다. - 잎맥이나 잎자루 부분은 잎에 해당하므로 '담배'로 분류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채산성'과 '경제성' 부분이다. 지난 7월 2일 관세청은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제품을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불법 신고한 업체 5개를 적발하였고, 불법 수입으로 탈세한 금액이 616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하였다. 향후, 줄기니코틴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더욱 불거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