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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 궐련형 전자담배 관리에 들어간 필리핀 식약처, 반발하는 업계?
액상과 궐련형 전자담배 관리에 들어간 필리핀 식약처, 반발하는 업계?
정권 교체로 인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필리핀이 이번 4월 8일,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를 규제하는 초안 법령을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식약처는 20년 4월 20일까지 해당 법령에 관한 의견수렴을 하였다. 담배와의 전쟁을 하면서 전자담배에 관해 사용 금지를 내리지 않고 관리하려 하는 것이 가장 의외적이다. 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담배와 전자담배에 관한 관리법령을 정확하게 분리함으로써 이 또한 되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필리핀 식약처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규제에 관한 배경으로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또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을 돕는 것에 효과적이나, 아직 어떠한 브랜드도 이와 같은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나 해당국가 관리당국(NRA)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다”.면서 “장기적으로 흡연시 ‘새로운 니코틴 중독’ 또는 ‘흡연의 재-정상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였고 “청소년 접근”을 제한한다고 전했다. 필리핀 식약처는 “필리핀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을 제조, 유통, 수입 수출, 판매, 판매제안과 광고로 이득을 취하는 모든 개인, 기업과 사업에 적용을 목표로 두고 있다.” 면서 실질적으로 필리핀 전자담배 업계 전체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번 필리핀 식약처가 공지한 “일반 지침서”에는 5가지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기준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또한 그 외에도 라이선스 지침서, 등록 지침서, 제품 정보등록 준비 지침서, Batch 안내 지침서, 사전 등록의 관련 법령 지침서도 같이 공지하였다. 필리핀 식약처가 공지한 “일반 지침서”의 부록의 제목과 관련된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제조, 유통, 수출, 소매에 종사하는 모든 사업장에 관한 영업허가와 관련 제품 등록 요구 사항에 관한 지침으로 액성형 카트리지 혹은 액상의 기준과 표준(특정 화학물질에 관한 첨부 여부 및 농도)을 자세하게 고지 2.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기준 필리핀 식약처가 정의한 니코틴 (담배 잎사귀에서 추출한 니코틴)만 제품으로 제작되고 허가받을 수 있으며, 판매를 위해 각종 정보 제출과 농도 및 특정 화학물질의 제한 범위를 고지 3.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표지 요구 사항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포장지 재질, 표기방식, 금지단어, 의무사항, 등 고지 4.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표지 요구 사항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제품 표기 방식, 금지문구, 의무사항, 등 고지 5. 용어 사전 관련 법령에서 고지한 내용에 포함되는 용어의 뜻 제조공장이나 유통업자가 받아야 하는 라이선스에 관련된 비용도 적게는 12만원(1년) 크게는 370만원(5년)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로 라이선스를 분리하였다. 하지만 이에 관련한 업계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 또는 제조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라이선스와 등록을 해야 한다.”며 난처한 기색을 표했다.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전자담배에 관한 입장은 많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전자담배를 담배와 같이 관리하려 하지만 이번 필리핀 정부는 담배와 전자담배, 더 나아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지침을 명확하고 세분화하여 명시하였다. 국민의 입장으로써 어떤 것이 더 믿을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지, 해석은 독자들에게 맡기겠다.
2020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 8월 오픈 준비 완료
2020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 8월 오픈 준비 완료
IMC(Informa Markets Creative)는 2020 IECIE 심천 전자담배 박람회 일정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의 새로운 상징인 가상 박람회와 동일한 2020년 8월 20-22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상 박람회는 전 세계 10,000명 이상의 베이퍼들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며, 2,500개 이상의 전자담배 업체들이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가상 현실 프로그램은 개별 비즈니스용 화상 통화, 채팅과 전자담배 브랜드와 비즈니스 계약 및 신제품 설명회와 여러 가지 컨첸츠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고, 비즈니스 공간에서 전자담배 브랜드는 신제품 설명회 및 여러 가지 컨텐츠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가상 박람회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전자담배 브랜드들의 프로필과 제품 카탈로그를 확인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출품 제품 소개 및 관람객과 업체 간 비즈니스 협의가 가능하며 가상 박람회가 열리는 8월 20-22일, 3일간 직접 개별 미팅이 가능하다. IECIE 심천 전자담배 박람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자담배 박람회로, 산업 발전도, 배터리와 전지 관리 팁 및 솔루션, 히팅 시스템, 전자담배 액상과 관련된 제품들(일회용 팟, 아토마이저, 모드 기기, 액상(솔트 니코틴 액상), 비연소 히팅 기기, OEM, ODM 등)을 메인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IECIE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인터넷 검색만으로 IECIE 가상 박람회에서 2,50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준비하세요.”라며 이번 박람회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래는 이번 2020 IECIE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의 특징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2020 IECIE 가상 박람회 특징> AI 바이어 추천 시스템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하여 관람객이 작성한 양식과 클릭 횟수를 바탕으로 필요 정보를 수집하고 알맞은 업체의 제품을 추천해 줍니다. 여러분이 처음 가상 박람회 사이트를 방문하면 모드, 팟, 전자담배 사업, 전자담배 잡지 등 관심 항목을 고르라는 선택지 양식이 있을 겁니다. 이 항목들을 선택하고 Floorplan 상의 ‘추천 버튼’을 클릭하면 홀의 모든 업체들 중 여러분이 원하는 타겟의 위치 정보를 알려줄 것입니다. 쇼룸 멀티 플랫폼 방식의 라이브 방송은 전시 기간 내 부드럽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합니 다. IECIE 가상 박람회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여러분에게 화상 채팅, 실시간 채팅, 보이스 채팅 등을 제공하고 IECIE의 현장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Calander)은 비즈니스 사전 협상 시, 멀티미디어(비디오, 보이스 채팅 등)를 통해 바이어와 대화가 가능하고 특별히 마련한 제품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SMS와 메일로 알림 전달 플랫폼 외의 SMS 혹은 메일로 알림을 전달해 어떤 메시지든 저장해 줍니다. 당신의 미팅 신청이 승인되면 이를 놓치지 않도록 이메일이나 SMS를 통해 귀하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요구사항 (Note) 요구사항이나 제품설명 등을 기재하면 AI가 곧바로 공급자 혹은 바이어들을 추천해 줍니다. 여러분은 업체에서 업로드한 노트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제품 설명을 듣거나 업체에 할인을 요구할 수도 있으며, 요구사항을 적어 업체에서 연락이 오길 기다려보십시오. 멀티 플랫폼 로그인 플랫폼을 스마트폰 앱, 위챗, 미니 프로그램, 웹페이지 등 소셜 미디 어와 공유할 수 있으며 여러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제약 없이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를 통해 비즈니스 를 실현해보세요. 올해 IECIE는 입장권 금액을 7월 20일 이전 사전등록자에겐 10 USD, 이후 구매 시 20 USD로 측정했다. 최근 중국 여행 규제와 호텔 예약, 항공권 예약 등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상에서 비즈니스를 처리할 수 있는 이번 가상 박람회 비용은 매우 합리적으로 보인다. 사전등록 입장료 : 7월 20일 이전 구매 시 10 USD 일반 입장료 : 7월 20일 이후 20 USD 티켓팅 채널 상시 오픈 중. 사전등록은 아래 링크 참고. 티켓팅 페이지 : https://biletum.co/ecig-expo-2020 현재 무료 티켓 이벤트 중, QR코드 스캔 시 VIP 초대 링크로 연결 :
 1부 - 줄기니코틴을 해석하다!
1부 - 줄기니코틴을 해석하다!
지난 1년간 정부의 '액상전자담배 때리기' 가 시작되거나 끝날 즈음에 항상 나오는 이슈 중 하나는 줄기-뿌리 니코틴 (이하 줄기니코틴)이다. '탈세의 온상', '편법', '불법담배' 등 긍정적인 수식어는 단 하나도 없다. 서울 일대의 전자담배 매장을 찾아가 보았다. 주원료 표기란에는 대부분 '니코틴' 이거나 '천연니코틴' 또는 '천연줄기니코틴' 이라고 씌여져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자담배 매장 점주 A씨는 “지금 나오는 액상(형 전자담배)들은 다 줄기니코틴을 써요. 합성니코틴도 좀 있는데, 대부분 줄기니코틴이지.”라고 말했다. 대체 이 줄기니코틴이 무엇일까? (합성니코틴은 다음 호에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담배의 정의> 담배는 15세기에 역사 속에서 등장하여, 현재에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일반적인 기호식품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담배에 대한 정의를 비롯한 법령이나 제도를 각국은 나름대로 해석하여 규정지어 두고 있다. 한국도 역시 기획재정부 관할의 담배사업법과 담배사업법 시행령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6월 9일 최근에 개정된 담배사업법 제2조 (정의) 의 첫번 째 조항을 보면, "담배"란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십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로 표기되어 있다. 우선 '담배' 와 '연초'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본다. 담배, 연초 모두 외래어에서 유래된 단어이기 때문에 그 근원인 외래어에서의 의미를 찾아보자. 위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담배와 연초는 같은 식물을 지칭하나, 동양과 서양의 어원에 따라 다른 단어로 불리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담배를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해석하여 연초를 그 안에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중동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후카'라는 형태의 니코틴을 포함한 흡입기는 한국에서는 '물담배'로 분류하며 이 역시 '담배'의 한 종류로 포함시킨다. 만약, '물담배'라고 할지라도 니코틴이 없는 액체의 물질을 흡입하는 제품은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어떤 물질로 구분되는가? 의약외품 군 중 '흡입습관개선제'로 분류된다. (2019년 2월호에 실렸던 <뉴스베이퍼 HEAD LINE> 기사를 참조 바람.) '담배' 와 '연초'에 대한 구분을 확실히 해두었으니 이번에는 연초의 '줄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에서는 지난 2월 '잎과 줄기의 정의 및 구성요소와 담뱃잎의 생김새 및 구조'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뉴스베이퍼는 농림부 산하의 <국립종자원>과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의 논문을 참조하여 연초의 줄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A. 잎과 줄기의 구분 잎은 광합성과 증산작용 및 호흡 작용을 하는 식물의 기관 가운데 하나이다. 잎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생명 활동인 광합성을 위해 잎의 모양은 대부분 빛을 투과할 수 있도록 얇은 판 모양으로 진화하였다. 그러나 종에 따라 바늘잎을 지닌 식물들도 있다. 식물의 잎은 광합성 작용을 하는 엽록체에 의해 대부분 녹색을 띤다. 식물에 따라 붉은색을 띠는 잎도 있다. 줄기는 뿌리와 더불어 관속식물의 몸을 이루는 두 개의 중심축 중 하나로, 잎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의 역할을 한다. 특히 줄기는 광합성 담당 기관인 잎을 햇빛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적절히 배열하는 역할을 한다. 줄기의 기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1) 잎, 꽃, 열매 지탱 2) 물, 영양소와 양분 수송 3) 양분 저장 4) 분열조직으로부터 새로운 조직 발생. 줄기의 주요 기능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명아주과 퉁퉁마디(Salicornia) 속 식물이나 선인장의 경우 줄기가 광합성을 담당하기도 한다. B. 잎의 구조 잎은 넓적한 잎몸과 길쭉한 잎자루로 이루어져 있다. 잎몸은 잎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햇빛을 받기 쉽도록 편평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엽록체 때문에 대부분 녹색이다. 잎몸에는 잎맥이 있는데 잎맥은 잎의 형태를 유지해주며, 줄기에서 올라오는 물을 잎몸 구석구석으로 전달해 준다. 잎자루는 잎몸과 줄기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는 조그만 잎처럼 생긴 턱잎이나 잎자루 또는 잎을 감싸는 잎집이 달린다. 잎의 표피는 잎 속의 물이 바깥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큐티클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기가 들어가고 나가는 조그만 구멍인 기공이 있다. 기공은 보통잎 위쪽보다 아래쪽에 많지만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이와 반대이다. C. 담배 (담뱃잎)의 구조 담배(tobacco, Nicotiana tabacum)의 줄기는 높이 약 1.2-1.8m로 자란다. 잎은 길이 30-75cm에 너비 25-45cm로, 보통 20-35장이 달린다. 잎을 건조시켜 지궐련·엽권련, 또는 파이프나 담뱃대용의 살담배 등을 만든다. 등급이 낮은 담뱃잎으로는 살충제와 살균제를 만들고, 담배의 줄기와 잎자루는 비료 재료로 쓰인다. 아래 <표1-특성별 조사기준 및 방법>에서는 국립종자원에서 발표한 작물별 특성조사요령 중 특성별 조사 기준 및 방법에서 잎자루의 유무를 통해 잎의 표현 형태와 품질을 나누고 있다. 잎자루가 있는 잎은 유병엽, 잎자루가 없는 잎은 무병엽으로 표기한다. 이를 통해 잎자루가 잎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무병엽은 잎자루가 없고 잎몸이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잎맥에 붙어있어, 잎의 범주를 어디까지 봐야 할지 애매한 상황이다. D. 줄기니코틴의 존재 여부 위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볼 때, 줄기 부분은 세 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겠다. 잎맥, 잎자루, 가지. <그림 6>을 참조하여보면, 기획재정부에 의한 답변에서는 잎맥 부분은 줄기가 아닌 잎의 부분으로 이해된다. 그렇다면, 줄기니코틴의 원료는 잎자루와 가지의 가능성만 남아있다. 국립종자원이 2008년 발표한 <신품종 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중 ‘담배’의 특성별 조사 기준 및 방법 6번을 보면 ‘담배’는 잎자루의 유무에 따라 무병엽, 유병엽으로 구분된다. 무병엽이라면 줄기에서 바로 뻗어 나온 주맥 부분을 줄기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동갑 임업연구사로부터 받은 답변에 의하면 무병엽의 경우 잎자루가 없는 형태이므로 줄기에 붙은 전체를 잎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한다. 따라서 잎을 다 제거한다 하더라도 줄기에서 뻗어 나온 부분은 잎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어서 김 연구사는 잎이 떨어지면 줄기에 엽흔(잎자국)이 나타나는데 엽흔을 기준으로 잎과 줄기가 구분되며, 엽흔은 유병엽과 무병엽 모두에서 확인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유병엽의 잎자루는 현행법상 '담배'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을까? 뉴스베이퍼는 담배사업법 관련 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 출자관리과에 담배사업법에서 지칭하는 '담배의 잎'에 대해 질의하였다. 답변은<그림6>의 내용과 같다. 따라서, 잎자루 역시 현행법상 담배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줄기니코틴의 원료로 사용될 수 없다. 사용된다면, 담배의 범주에 포함되기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남은 것은 '가지'와 '엽흔(잎자국)'이다.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와 국립종자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다면, 엽흔으로 액상 니코틴을 추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육안으로 보기에도 줄기니코틴 생산업체가 제출한 원료의 사진과도 크게 다르기 때문에 배제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줄기니코틴의 원료로서 남은 마지막의 가능성은 '담배의 가지'이다. <줄기니코틴의 정의> 뉴스 베이퍼는 줄기니코틴 실험을 위해 담배 식물의 가지 부분으로 니코틴을 추출했다는 실험 보고서를 민간 기업으로부터 입수했다. 위의 <자료-1>을 근거한다면, 가지에서의 줄기니코틴 추출은 경제성과 채산성 면에서 현저히 불리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해당 자료는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의 제 11차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으며, 현재까지 이 실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E. 결론 이번 호에서는 업계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인 줄기 니코틴에 대해 알아보았다. 업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줄기 니코틴의 '줄기' 부분은 어디인가? 둘째는, 줄기 니코틴은 채산성과 경제성을 고려했을 때 현실 가능한가? 뉴스베이퍼는 위의 두 가지 의문점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결론을 도출하였다. - 한국의 담배사업법상 담배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줄기니코틴의 원료로서 쓰일 수 있는 부분은 담배 식물의 '가지' 혹은 '대' 부분이어야 한다. - 잎맥이나 잎자루 부분은 잎에 해당하므로 '담배'로 분류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채산성'과 '경제성' 부분이다. 지난 7월 2일 관세청은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제품을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불법 신고한 업체 5개를 적발하였고, 불법 수입으로 탈세한 금액이 616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하였다. 향후, 줄기니코틴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더욱 불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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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로 인해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필리핀이 이번 4월 8일,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를 규제하는 초안 법령을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식약처는 20년 4월 20일까지 해당 법령에 관한 의견수렴을 하였다. 담배와의 전쟁을 하면서 전자담배에 관해 사용 금지를 내리지 않고 관리하려 하는 것이 가장 의외적이다. 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담배와 전자담배에 관한 관리법령을 정확하게 분리함으로써 이 또한 되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필리핀 식약처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규제에 관한 배경으로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또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을 돕는 것에 효과적이나, 아직 어떠한 브랜드도 이와 같은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나 해당국가 관리당국(NRA)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다”.면서 “장기적으로 흡연시 ‘새로운 니코틴 중독’ 또는 ‘흡연의 재-정상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였고 “청소년 접근”을 제한한다고 전했다. 필리핀 식약처는 “필리핀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을 제조, 유통, 수입 수출, 판매, 판매제안과 광고로 이득을 취하는 모든 개인, 기업과 사업에 적용을 목표로 두고 있다.” 면서 실질적으로 필리핀 전자담배 업계 전체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번 필리핀 식약처가 공지한 “일반 지침서”에는 5가지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기준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또한 그 외에도 라이선스 지침서, 등록 지침서, 제품 정보등록 준비 지침서, Batch 안내 지침서, 사전 등록의 관련 법령 지침서도 같이 공지하였다. 필리핀 식약처가 공지한 “일반 지침서”의 부록의 제목과 관련된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기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제조, 유통, 수출, 소매에 종사하는 모든 사업장에 관한 영업허가와 관련 제품 등록 요구 사항에 관한 지침으로 액성형 카트리지 혹은 액상의 기준과 표준(특정 화학물질에 관한 첨부 여부 및 농도)을 자세하게 고지 2.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기준 필리핀 식약처가 정의한 니코틴 (담배 잎사귀에서 추출한 니코틴)만 제품으로 제작되고 허가받을 수 있으며, 판매를 위해 각종 정보 제출과 농도 및 특정 화학물질의 제한 범위를 고지 3.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리필과 카트리지 표지 요구 사항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포장지 재질, 표기방식, 금지단어, 의무사항, 등 고지 4.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표지 요구 사항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의 제품 표기 방식, 금지문구, 의무사항, 등 고지 5. 용어 사전 관련 법령에서 고지한 내용에 포함되는 용어의 뜻 제조공장이나 유통업자가 받아야 하는 라이선스에 관련된 비용도 적게는 12만원(1년) 크게는 370만원(5년)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로 라이선스를 분리하였다. 하지만 이에 관련한 업계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 또는 제조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라이선스와 등록을 해야 한다.”며 난처한 기색을 표했다.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전자담배에 관한 입장은 많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전자담배를 담배와 같이 관리하려 하지만 이번 필리핀 정부는 담배와 전자담배, 더 나아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지침을 명확하고 세분화하여 명시하였다. 국민의 입장으로써 어떤 것이 더 믿을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지, 해석은 독자들에게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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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 8월 오픈 준비 완료
2020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 8월 오픈 준비 완료
IMC(Informa Markets Creative)는 2020 IECIE 심천 전자담배 박람회 일정을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의 새로운 상징인 가상 박람회와 동일한 2020년 8월 20-22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상 박람회는 전 세계 10,000명 이상의 베이퍼들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며, 2,500개 이상의 전자담배 업체들이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가상 현실 프로그램은 개별 비즈니스용 화상 통화, 채팅과 전자담배 브랜드와 비즈니스 계약 및 신제품 설명회와 여러 가지 컨첸츠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고, 비즈니스 공간에서 전자담배 브랜드는 신제품 설명회 및 여러 가지 컨텐츠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가상 박람회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전자담배 브랜드들의 프로필과 제품 카탈로그를 확인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출품 제품 소개 및 관람객과 업체 간 비즈니스 협의가 가능하며 가상 박람회가 열리는 8월 20-22일, 3일간 직접 개별 미팅이 가능하다. IECIE 심천 전자담배 박람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자담배 박람회로, 산업 발전도, 배터리와 전지 관리 팁 및 솔루션, 히팅 시스템, 전자담배 액상과 관련된 제품들(일회용 팟, 아토마이저, 모드 기기, 액상(솔트 니코틴 액상), 비연소 히팅 기기, OEM, ODM 등)을 메인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IECIE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인터넷 검색만으로 IECIE 가상 박람회에서 2,50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준비하세요.”라며 이번 박람회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래는 이번 2020 IECIE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의 특징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2020 IECIE 가상 박람회 특징> AI 바이어 추천 시스템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하여 관람객이 작성한 양식과 클릭 횟수를 바탕으로 필요 정보를 수집하고 알맞은 업체의 제품을 추천해 줍니다. 여러분이 처음 가상 박람회 사이트를 방문하면 모드, 팟, 전자담배 사업, 전자담배 잡지 등 관심 항목을 고르라는 선택지 양식이 있을 겁니다. 이 항목들을 선택하고 Floorplan 상의 ‘추천 버튼’을 클릭하면 홀의 모든 업체들 중 여러분이 원하는 타겟의 위치 정보를 알려줄 것입니다. 쇼룸 멀티 플랫폼 방식의 라이브 방송은 전시 기간 내 부드럽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합니 다. IECIE 가상 박람회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여러분에게 화상 채팅, 실시간 채팅, 보이스 채팅 등을 제공하고 IECIE의 현장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Calander)은 비즈니스 사전 협상 시, 멀티미디어(비디오, 보이스 채팅 등)를 통해 바이어와 대화가 가능하고 특별히 마련한 제품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SMS와 메일로 알림 전달 플랫폼 외의 SMS 혹은 메일로 알림을 전달해 어떤 메시지든 저장해 줍니다. 당신의 미팅 신청이 승인되면 이를 놓치지 않도록 이메일이나 SMS를 통해 귀하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요구사항 (Note) 요구사항이나 제품설명 등을 기재하면 AI가 곧바로 공급자 혹은 바이어들을 추천해 줍니다. 여러분은 업체에서 업로드한 노트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제품 설명을 듣거나 업체에 할인을 요구할 수도 있으며, 요구사항을 적어 업체에서 연락이 오길 기다려보십시오. 멀티 플랫폼 로그인 플랫폼을 스마트폰 앱, 위챗, 미니 프로그램, 웹페이지 등 소셜 미디 어와 공유할 수 있으며 여러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제약 없이 IECIE 국제 가상 전자담배 박람회를 통해 비즈니스 를 실현해보세요. 올해 IECIE는 입장권 금액을 7월 20일 이전 사전등록자에겐 10 USD, 이후 구매 시 20 USD로 측정했다. 최근 중국 여행 규제와 호텔 예약, 항공권 예약 등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상에서 비즈니스를 처리할 수 있는 이번 가상 박람회 비용은 매우 합리적으로 보인다. 사전등록 입장료 : 7월 20일 이전 구매 시 10 USD 일반 입장료 : 7월 20일 이후 20 USD 티켓팅 채널 상시 오픈 중. 사전등록은 아래 링크 참고. 티켓팅 페이지 : https://biletum.co/ecig-expo-2020 현재 무료 티켓 이벤트 중, QR코드 스캔 시 VIP 초대 링크로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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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줄기니코틴을 해석하다!
1부 - 줄기니코틴을 해석하다!
지난 1년간 정부의 '액상전자담배 때리기' 가 시작되거나 끝날 즈음에 항상 나오는 이슈 중 하나는 줄기-뿌리 니코틴 (이하 줄기니코틴)이다. '탈세의 온상', '편법', '불법담배' 등 긍정적인 수식어는 단 하나도 없다. 서울 일대의 전자담배 매장을 찾아가 보았다. 주원료 표기란에는 대부분 '니코틴' 이거나 '천연니코틴' 또는 '천연줄기니코틴' 이라고 씌여져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자담배 매장 점주 A씨는 “지금 나오는 액상(형 전자담배)들은 다 줄기니코틴을 써요. 합성니코틴도 좀 있는데, 대부분 줄기니코틴이지.”라고 말했다. 대체 이 줄기니코틴이 무엇일까? (합성니코틴은 다음 호에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담배의 정의> 담배는 15세기에 역사 속에서 등장하여, 현재에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일반적인 기호식품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담배에 대한 정의를 비롯한 법령이나 제도를 각국은 나름대로 해석하여 규정지어 두고 있다. 한국도 역시 기획재정부 관할의 담배사업법과 담배사업법 시행령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6월 9일 최근에 개정된 담배사업법 제2조 (정의) 의 첫번 째 조항을 보면, "담배"란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십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로 표기되어 있다. 우선 '담배' 와 '연초'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본다. 담배, 연초 모두 외래어에서 유래된 단어이기 때문에 그 근원인 외래어에서의 의미를 찾아보자. 위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담배와 연초는 같은 식물을 지칭하나, 동양과 서양의 어원에 따라 다른 단어로 불리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담배를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해석하여 연초를 그 안에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중동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후카'라는 형태의 니코틴을 포함한 흡입기는 한국에서는 '물담배'로 분류하며 이 역시 '담배'의 한 종류로 포함시킨다. 만약, '물담배'라고 할지라도 니코틴이 없는 액체의 물질을 흡입하는 제품은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어떤 물질로 구분되는가? 의약외품 군 중 '흡입습관개선제'로 분류된다. (2019년 2월호에 실렸던 <뉴스베이퍼 HEAD LINE> 기사를 참조 바람.) '담배' 와 '연초'에 대한 구분을 확실히 해두었으니 이번에는 연초의 '줄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에서는 지난 2월 '잎과 줄기의 정의 및 구성요소와 담뱃잎의 생김새 및 구조'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뉴스베이퍼는 농림부 산하의 <국립종자원>과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의 논문을 참조하여 연초의 줄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A. 잎과 줄기의 구분 잎은 광합성과 증산작용 및 호흡 작용을 하는 식물의 기관 가운데 하나이다. 잎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생명 활동인 광합성을 위해 잎의 모양은 대부분 빛을 투과할 수 있도록 얇은 판 모양으로 진화하였다. 그러나 종에 따라 바늘잎을 지닌 식물들도 있다. 식물의 잎은 광합성 작용을 하는 엽록체에 의해 대부분 녹색을 띤다. 식물에 따라 붉은색을 띠는 잎도 있다. 줄기는 뿌리와 더불어 관속식물의 몸을 이루는 두 개의 중심축 중 하나로, 잎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의 역할을 한다. 특히 줄기는 광합성 담당 기관인 잎을 햇빛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적절히 배열하는 역할을 한다. 줄기의 기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1) 잎, 꽃, 열매 지탱 2) 물, 영양소와 양분 수송 3) 양분 저장 4) 분열조직으로부터 새로운 조직 발생. 줄기의 주요 기능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명아주과 퉁퉁마디(Salicornia) 속 식물이나 선인장의 경우 줄기가 광합성을 담당하기도 한다. B. 잎의 구조 잎은 넓적한 잎몸과 길쭉한 잎자루로 이루어져 있다. 잎몸은 잎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햇빛을 받기 쉽도록 편평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엽록체 때문에 대부분 녹색이다. 잎몸에는 잎맥이 있는데 잎맥은 잎의 형태를 유지해주며, 줄기에서 올라오는 물을 잎몸 구석구석으로 전달해 준다. 잎자루는 잎몸과 줄기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는 조그만 잎처럼 생긴 턱잎이나 잎자루 또는 잎을 감싸는 잎집이 달린다. 잎의 표피는 잎 속의 물이 바깥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큐티클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기가 들어가고 나가는 조그만 구멍인 기공이 있다. 기공은 보통잎 위쪽보다 아래쪽에 많지만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이와 반대이다. C. 담배 (담뱃잎)의 구조 담배(tobacco, Nicotiana tabacum)의 줄기는 높이 약 1.2-1.8m로 자란다. 잎은 길이 30-75cm에 너비 25-45cm로, 보통 20-35장이 달린다. 잎을 건조시켜 지궐련·엽권련, 또는 파이프나 담뱃대용의 살담배 등을 만든다. 등급이 낮은 담뱃잎으로는 살충제와 살균제를 만들고, 담배의 줄기와 잎자루는 비료 재료로 쓰인다. 아래 <표1-특성별 조사기준 및 방법>에서는 국립종자원에서 발표한 작물별 특성조사요령 중 특성별 조사 기준 및 방법에서 잎자루의 유무를 통해 잎의 표현 형태와 품질을 나누고 있다. 잎자루가 있는 잎은 유병엽, 잎자루가 없는 잎은 무병엽으로 표기한다. 이를 통해 잎자루가 잎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무병엽은 잎자루가 없고 잎몸이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잎맥에 붙어있어, 잎의 범주를 어디까지 봐야 할지 애매한 상황이다. D. 줄기니코틴의 존재 여부 위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볼 때, 줄기 부분은 세 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겠다. 잎맥, 잎자루, 가지. <그림 6>을 참조하여보면, 기획재정부에 의한 답변에서는 잎맥 부분은 줄기가 아닌 잎의 부분으로 이해된다. 그렇다면, 줄기니코틴의 원료는 잎자루와 가지의 가능성만 남아있다. 국립종자원이 2008년 발표한 <신품종 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중 ‘담배’의 특성별 조사 기준 및 방법 6번을 보면 ‘담배’는 잎자루의 유무에 따라 무병엽, 유병엽으로 구분된다. 무병엽이라면 줄기에서 바로 뻗어 나온 주맥 부분을 줄기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동갑 임업연구사로부터 받은 답변에 의하면 무병엽의 경우 잎자루가 없는 형태이므로 줄기에 붙은 전체를 잎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한다. 따라서 잎을 다 제거한다 하더라도 줄기에서 뻗어 나온 부분은 잎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어서 김 연구사는 잎이 떨어지면 줄기에 엽흔(잎자국)이 나타나는데 엽흔을 기준으로 잎과 줄기가 구분되며, 엽흔은 유병엽과 무병엽 모두에서 확인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유병엽의 잎자루는 현행법상 '담배'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을까? 뉴스베이퍼는 담배사업법 관련 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 출자관리과에 담배사업법에서 지칭하는 '담배의 잎'에 대해 질의하였다. 답변은<그림6>의 내용과 같다. 따라서, 잎자루 역시 현행법상 담배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줄기니코틴의 원료로 사용될 수 없다. 사용된다면, 담배의 범주에 포함되기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남은 것은 '가지'와 '엽흔(잎자국)'이다.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와 국립종자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다면, 엽흔으로 액상 니코틴을 추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육안으로 보기에도 줄기니코틴 생산업체가 제출한 원료의 사진과도 크게 다르기 때문에 배제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줄기니코틴의 원료로서 남은 마지막의 가능성은 '담배의 가지'이다. <줄기니코틴의 정의> 뉴스 베이퍼는 줄기니코틴 실험을 위해 담배 식물의 가지 부분으로 니코틴을 추출했다는 실험 보고서를 민간 기업으로부터 입수했다. 위의 <자료-1>을 근거한다면, 가지에서의 줄기니코틴 추출은 경제성과 채산성 면에서 현저히 불리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해당 자료는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의 제 11차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으며, 현재까지 이 실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E. 결론 이번 호에서는 업계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인 줄기 니코틴에 대해 알아보았다. 업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줄기 니코틴의 '줄기' 부분은 어디인가? 둘째는, 줄기 니코틴은 채산성과 경제성을 고려했을 때 현실 가능한가? 뉴스베이퍼는 위의 두 가지 의문점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결론을 도출하였다. - 한국의 담배사업법상 담배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줄기니코틴의 원료로서 쓰일 수 있는 부분은 담배 식물의 '가지' 혹은 '대' 부분이어야 한다. - 잎맥이나 잎자루 부분은 잎에 해당하므로 '담배'로 분류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채산성'과 '경제성' 부분이다. 지난 7월 2일 관세청은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제품을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불법 신고한 업체 5개를 적발하였고, 불법 수입으로 탈세한 금액이 616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하였다. 향후, 줄기니코틴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더욱 불거질 전망이다.